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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0.15.2 서버 플레이 후기

어제 저녁에 할 것도 없고 해서 서버나 열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주셨습니다.

먼저 어제 서버 플레이에 참여하여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남기며 포스트를 시작합니다.

미리 말씀을 드리자면, 어제는 두가 종류의 맵을 플레이 하였는데요.

첫번째는 평지맵이고 두번째로는 현재 개발중인 일종의 서버맵입니다.

1. 평지맵 플레이


처음에는 일단 평지맵을 열었는데, 평지맵 특성상 할 수 있는게 서바이벌에 비해서 한정되어 있는 부분도 그렇

야생만 많이 하는 서버다 보니 아무래도 평지맵으로 서버를 여니 많이들 할 일이 없으신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심지어 서바이벌에서나 일어날 법한 나무 심는 발생할 정도이니 말을 아끼기에는 글렀네요.


그러나 저도 결국 심심하고, 서버장으로써 서버는 오랫동안 여는 것이 예의상 어긋나지 않기 때문

오랜만에 서버에 들어오신 도트님을 위해 DOT1214라고 글씨를 블럭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아래에는 MCWCDb가 보이는데 한 블로거분께서 만들어주셨네요 ㅎㅎ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글씨에 이제 아무런 관심도 가져주지 않는 상황에서,

맵을 돌아 다니던 도중 도트님께서 무한 동력 폭격기를 만드셨길래 한번 가 보았습니다.

이것 때문에 렉이 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유난이 렉이 이때 많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정작 폭격기를 만드신 도트님이 너무 멀리 왔다고 생각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힘들게 만드신(?) 폭격기를 TNT로 한순간에 날려 버리셨습니다.


폭격기가 폭파되고 결국 스폰 장소로 돌아왔습니다.

도트님이 예전에 한번 만드셨던 원기옥이라 불리는 작품을 도트님께서 스폰에 만드셨던데 사진 찍으려는 순간 TNT를 점화시키는 바람에..

그래도 다행인건 저렇게라도 사진이 찍혔다는 점이죠 ㅋㅋ

2. 서바이벌 맵 플레이

 




어느새 오전 1시가 되고 평지맵이 다들 지치기 시작한 느낌이 들어서

평소에 플레이했던 맵인 서버맵이라 불리는 맵으로 다시 서버를 열었습니다.

열자마자 얼마 안되서 정원이 꽉 찼는데 역시 서버 열정이란게 새벽에도 대단합니다..


그리고 엑스박스 유저중 한분인 Lim JaeGwan님의 스킨이 특이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스킨의 얼굴 부분이 어나니머스 가면이라는게 특징입니다 ㅋㅋㅋ


그건 그렇다치고, 한편에서는 엄청난 광부가 안 그래도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있는 맵의 자원을 무시무시한 속도로 털고 있습니다 ㄷㄷ..

그러나 도트님이기에, 무엇보다 저랑 친하게 지내셔서 이분이 늘 광부인 사실은 누구나 알법 하죠.

근데 자갈에 죽임을 당하셔서 아이템 구출하러 갔는데 땅굴 길이가 얼마나 긴지 철 곡괭이 5개는 넘게 쓰셔서 만든 땅굴의 길이 같았습니다 ㄷㄷ..


수작업이 확실히 느리기도 하고 과거에 TNT를 활용한 광물 캐기를 많이 했기 때문에 제가 TNT를 꺼내들고 말았습니다.

도트님께서도 TNT를 잘 활용하셨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좋아허시더라고요 ㅋㅋㅋ


폭파한 부근의 광물은 역시나 도트님의 몫이죠.

저는 서버장이면서 가질건 얼마든지 가졌기에 광물 가져봐야 도움되는 것도 없고,

인벤토리만 차지해서 결국 버릴것이 뻔하기 때문에 그냥 도트님한테 양보합니다 하하.


나중에는 특별히 광부의 대단함을(?) 인정해 다이아 곡괭이를 드렸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도트 탄광에 집까지 지으려고 계획했고 침대까지 만들었지만 결국 계획은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침대만 설치했습니다..


마지막은 어나니머스 스킨을 끼신 분과 마무리 합니다 (?)

참고로, 대화 내용이 웃겨요 ㅋㅋ

서버는 새벽 2시 50분쯤에 닫은 것 같고 오랜만에 서버 플레이 제대로 해서 좋았습니다.

오늘도 가능하다면 새벽 내내 서버 플레이가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면 오늘 포스팅은 이만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티스토리로 블로그 옮길 생각을 하니 마음이 매우 무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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