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한참 방학을 즐길 시기라 새벽 6시에 자는 것은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물론 잠을 자지 않고 생활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잠을 자지 않으면 전날과 다음날이 하루로 인식되는 사고를 불러 일으키고, 뇌도 노화되는 등 이득 되는 건 하나도 없으니 될 수 있으면 잠을 많이 자지는 않더라도 적당히 자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잠은 잡니다 @_@ 그런데 오늘은 에너지바 2개를 먹고 창문 밖을 보니 언제 내렸는지 눈이 바닥을 하얗게 덮어두었더군요. 그렇기에 흥미가 생겨서 배란다로 나갔는데, 달이 서쪽으로 지려고 하고 있기에 마침 배란다에 있는 망원경으로 달을 관측하여 보았습니다. 고도가 낮고, 온도도 낮고, 렌즈에 먼지까지 끼는등 온갖 좋지 않은 여건들이 이때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겹쳐서 뭔가 짜증이 났지만, 오랜만에..
The Moon :: 11/15 이번주 월요일이 68년만의 슈퍼문이라서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었지만, 아쉽게도 날씨가 좋지 못해서 슈퍼문을 카메라에 잡을 기회는 놓쳤네요. 그러나 예상 이외로, 다음날인 11월 15일에는 날씨가 정말로 좋았습니다. 그렇기에 비록 슈퍼문 다음날이기는 하더라도, 슈퍼문 당일날과 약간의 크기차가 나는 사진을 얻게 된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달 , 11/15) 실제로 보면 평소에 보는 것과 달리 눈이 부실 정도인데, 눈이 부신 이유는 지구와의 거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밝기도 늘어나서 그렇습니다. 뭐, 이번 관측도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비록 관측 대상이 망원경을 구매하게 되면 가장 먼저 보게 되는 달이라서 그다지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 이번에 관측한 달은..
미래에 일어날 안드로메다 은하와 우리 은하간의 충돌 아무리 우주에 대해서 관심이 없으시더라도, 안드로메다 은하는 누구나 알 정도로 우리에게 매우 친숙하게 알려진 은하입니다. 밤하늘에서 눈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며, 거리도 매우 가깝고, 크기도 상당히 큰 편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이렇게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안드로메다 은하와 우리 은하간의 충돌이 일어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만약에 안드로메다 은하와 우리 은하간의 충돌이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인간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육안으로 보이는 안드로메다 은하의 모습 (C) NASA 두 은하가 충돌할 시점에는, 이미 40억년이라는 오랜 세월이 흘러서 인류는 진보된 기술을 바탕으로 다른 행성으로 이주하였을 가능성이 높기 떄문이지요. 그러나 우리가 이런 우..
북한 위성, 밤하늘에서 관측 가능할까? 지난 2012년에 북한이 쏘아올린 광명성 3호 2호기가 사실상 대기 진입에 성공함에 따라 북한도 인공위성을 쏘아올리는 데에는 성공을 했습니다. 다만 '성공'만 했을 뿐이지 위성 자체는 사실 매우 쓸모가 없는데요. 신호조차 못 보내고 여전히 혼자 돌고만 있는 상황이라 사실상 인공위성의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광명성 3호 2호기가 국제우주정거장 탐색기의 유명한 관측 대상에 있더라고요? N. Korean Satellite, KMS 3-2라고 적혀있는 걸 보니 북한 인공위성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KMS 3-2 : 광명성 3호 2호기 어쩐지 앞에 N. Korean이 붙어있을때부터 수상했네요 (...)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국제우주정거장 탐색기 앱의 유명..
어제 8시 49분쯤에 뉴 호라이즌스 호가 명왕성을 1만 2500km 근접 통과하는데, 그야 말로 인류 역사가 바뀐다는것은 기본이며, 태양계 형성과 지구 형성 과정, 그리고 근저 카이퍼 벨트와 왜소행성에 관한 비밀을 밝혀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뉴 호라이즌스가 촬영한 사진중 가장 선명한 사진인데 바로 어제인 7월 13일에 뉴 호라이즌스가 촬영한 것이지요. 얼핏보아서 지형은 대충 파악이 되면서 얼음이 정말 많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껴주게 합니다. 어제 뉴호라리즌스 호가 최대 근접을 하였을때 보내온 사진인데 선명한 지형인식은 물론이며, 하트 모양의 지형도 보입니다. 현대 뉴호라이즌스 호는 카이퍼 벨트와 오르트 구름을 향해 날아가고 있는데 앞으로 뉴호라이즌스 호의 활약을 기대하도록 하지요 :)
최근 인류는 빠른 발전을 보임에 따라 천문학도 20세기 들어서 빠른 속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빠른 속도로 발전을 거듭하는중인 1960년대쯤에 발견한 이상한 천체가 하나 있는데 이 천체는 우연히 잡음 측정을 하다가 우주에서 잡음이 온다는것을 알고 발견한 천체인,오늘날의 펄서(중성자별)입니다. 별이 최후를 맞이하고나서 생기는 고밀도의 천체인데 태양 질량의 8~30배 정도의 항성이 폭발하고 생기는 고밀도의 천체이며 작은 스푼만한 크기도 1~600톤과 맞먹는 수준이니 과언이 아닙니다. 펄서가 있는 행성계의 상상도 입니다. 물론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왜냐하면 펄서가 유해 물질을 방출하서 생명체가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죠 그냥 펄서가 있는 행성계는 생명체가 살 수 없다..
안녕하세요. MCPE White Cream 입니다. 오늘은 천체망원경을 추천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천체망원경 포스트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망원경의 이름은 셀레스트론 Nexstar 90GT라는 망원경인데요. 이 망원경은 흔히 코동이라고도 부릅니다. (코동의 뜻은 '코스트코 망원경 동생'입니다. 언제부터 이런말이 쓰였지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인터넷에 Celestron Nexstar 90GT라고 검색하면 이렇게 사진과 같이 망원경이 나올겁니다. 여기서 셀레스트론 Nexstar 90GT라는 푸른색 글씨를 클릭해 주세요. 가격도 279,000원으로 어느정도 괜찮은 편이고 많은분들이 사용하고 계시기에 저도 돈이 된다면 이 망원경을 구입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망원경은 go to기능을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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