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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0.15.4 서버 :: 서바이벌 경쟁

오늘도 역시나 어김없이 서버를 플레이 했는데, 기존의 생존기에 비해서 특별한 서버 플레이를 했습니다.

이름하여 서바이벌 경쟁인데 사실 쉽게 풀어보자면 만나는 사람을 마음껏 죽여도 되는 서버입니다..

서버는 fri orangeapple님께서 열으셨는데 렉을 견뎌내고 서버를 열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려야 할 것 같네요.

그러면서 정작 오사튀님을 만나자마자 살해.

서바이벌 경쟁 : 시작.

맵에 들어가자마자 마치 냉전 시대의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집에 아무도 없는 밤에 '학교 생활'을 불끄고 보는 분위기를 느꼈네요..

서로 경쟁해야 한다는 말이 오고 갔으며 저는 처음에 1~2번 맞아 죽었습니다.

그래도 보시는 바와 같이 겨우 사진처럼 아이템을 얻을 수 있었네요.

그러나 식량난은 계속되고, 자원 부족에다가 난이도가 어려움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위험한 상황이였습니다.

심지어 난이도가 얼마나 사악했으면 아사하는 사람까지 생겼으니 말 다한 셈이죠..

그래서 제일 먼저 동굴로 향했는데요.

애타게 찾던 철은 없고 피만 더 깎여서 돌아왔습니다..

서버이벌 경쟁 : 보호구.

사실 철을 애타게 찾던 이유도 생존력을 늘리기 위해서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철로 보호 장비를 만들면 적어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고 마주칠때 그냥 한판 붙으면 되니까요.

근데 우연찮게 좀비를 죽여서 금으로 된 보호 장비를 얻게 되었고,

곰팽님께서 제가 찾던 갑옷을 가져가시고 말았네요.

곰팽님과는 거의 동맹 수준인지라 죽여서 빼았을 수도 없고 (...)

원래 주인이 있는 물건은 주인한테 돌아간다는 말이 맞는지는 몰라도,

곰팽님이 죽고 말으신터라 곰팽님의 아이템을 전부 챙길 수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갑옷은 제가 다시 되 찾게 되어서 금풀셋을 착용하고 다니게 되었네요.

서바이벌 경쟁 : 식량난.

보호구 문제는 자연스리 해결되었지만 정작 식량이 없으면 모두 의미가 없게 되지요.

마침 바다를 건너 건너편 육지에 도착하자마자 커다랗게 자란 버섯들이 보였고,

버섯 슈트를 만들어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버섯을 전부 캤네요.

뭐 이로써 식량난은 버섯 슈트를 통해 해결 되었습니다 (...)

식량난이 해결된 이후 스폰 지점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지금으로 볼 때 최강이기에 망설임 없이 갔네요.

서바이벌 경쟁 : 살인.

결국 지나가다가 바닥에서 오사튀님 발견.

오사튀님은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하셨지만 저는 결국 그를 죽이고 말았습니다 (...)

그는 저항 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죽었습니다 (...)

그나저나 역시나 저에게 필요한 템은 별로 없고 오사튀님은 돌만 잔뜩 가지고 계셨네요.

마지막으로는 지상으로 올라왔습니다.

이제 지상에 새로운 성 하나 지어 보려 했는데 때마침 서버가 닫히는 마술 (...)

만약에 오사튀님이 다음 서버도 이 맵으로 여신다면 다음에도 이어서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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