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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0.15.6 야생서버 플레이

최근에 서버를 별로 열지 않았기 때문에 오랜만에 제가 서버를 열어 보았습니다.

개학을 한 이후에는 서버를 열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에 열어보았고,

역시나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들어와 주셨네요.

사람은 많으면 많을수록 재미있는게 서버이니 다행이라 생각하고,

1일차라 그런지 딱히 발전은 없었고 나무만 소실되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

야생서버 플레이

초반에는 집을 지을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숲을 상당 부분 태우기로 했습니다.

초반부터 나무에 불이 붙으니 안 놀랄 사람이 역시 없나 보네요.

그래도 일단 나무부터 없어져야 집 지을 공간이 생기니 적어도 30×30칸태우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아침에 뻘짓하고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는 사이벌써 밤이 찾아왔다는 사실입니다 (...)

곰팽님은 좀비를 피하기 위해 나무 블럭을 높이 쌓으셨네요.

라이트닝님은 역시나 광산으로 도망가려 하시는데 사실 광산이 더 위험하다는 사실 (...)

결국 트닝님은 광산으로 가시고 곰팽님이 내려와서 좀비를 잡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잡으실건데 굳이 블럭을 높이 쌓으셔서 몸을 피한 이유가 뭐였을지가 궁금하네요 (?)

그리고서는 결국 모두 광산으로 모였습니다.

횃불 하나 없는 것을 보아하니 광산에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은 모양인가 봅니다.

그래도 평소 같으면 모두 흩어졌을텐데 한 곳에 모인게 다행이네요.

점점 주변이 위험해지길래 본격적으로 숲 태우기에 들어갔습니다.

이 됬는데 살 곳없고 너무 위험해서 숲 태우기진행했네요.

숲도 어느 정도 태웠고 여유로운 시간이 생기자, 마을 이름을 어떻게 지으면 좋겠냐고 물어보았습니다.

평화와 안전이라는 이름도 좋았겠지만,

중간에 몬스터 오는 바람에 마을 이름짓는건 없던 일로 되어 버렸네요.

아마 트닝님에게는 좀비가 원수일 겁니다 (...)

아무래도 툴 박스로 서버를 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3명인채로 플레이 하고 있는 현상발생했습니다 (...)

이대로 서버를 계속하면 재미 없어질 것 같아서

아이템을 전부 챙긴 뒤 일반 마인크래프트로 다시 서버를 열었습니다.

마인크래프트로 서버를 여니 슬슬 여유가 생기길래 미리 챙겨두었던 사탕수수를 호수에 심어 봤습니다.

호수가 크기도 적당하고 마을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 사탕수수 농사에 적합할 것으로 보이네요.

다만 서리를 많이 당할 것 같습니다 <<아..아닙니다..

아메다.. (비다..)

사탕수수를 심고 난 뒤 몬스터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서,

3칸 높이의 호수와 마을을 감싸는 작업을 했습니다.

사실 돌벽의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까 몬스터가 정작 마을에 생기니 약간 허탈감이 들었네요..

횃불을 설치해야 해결될 문제인가 봅니다..

그래도 공사를 전부 끝내고 나니 마을이 상당히 괜찮아 보입니다.

아직 집은 단 한 채 밖에 없고 마을의 규모도 중간 정도이지만 맵이 발전하면 해결될 것 같네요..!

그렇게 오늘도 야생서버를 플레이 한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뭔가 야생서버는 맵만 다르지 변함은 없는 것 같네요.

그리고 버그 사용자도 여전한데 아이피를 차단해서 버그 사용을 막던가 해야겠어요 (...)

그래도 1일차 치고는 돌벽까지 세웠다는게 다행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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