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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0.15.8 야생서버 플레이

최근 들어서, 서버를 플레이 하는 횟수는 늘었으나 도시 프로젝트와 컨텐츠등에 밀려 정작 야생서버를 플레이 하여 보지 못하였기에 (...)

시간이 여유롭게 남는 오늘, 저녁이 되서야 서버를 열게 되었습니다.

매우 오랜만에 해보는 야생서버 플레이기도 하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하고 열었는데

역시나 뻘짓이 문제입니다 ㅋㅋㅋㅋ

| Server Play 초반

서버를 플레이 하기 위한 맵을 먼저 생성하였습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생각했는데 스폰에서 가까운 거리에 바로 NPC 마을이 보이네요 (...)

곧장 아이템부터 수정했습니다

당장 마을로 뛰어가서 이곳저곳을 살펴보니 역시나 대장간이 있네요..!

저는 초반에 수정한 템으로도 충분하니,

먼저 챙겨가는 다른 플레이어의 몫이 되도록 사실 상자는 건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플레이어가 들어오지 않는 건 기분탓일까요 (?)

서버를 열었다고 말한지 5분이 지났는데 단 한건의 접속도 없었습니다 (...)

물론 이 시간때에는 모두들 접속이 잦지 않은 시간대이니 충분히 이해하지만,

열었는데 정작 아무도 안 들어오다니 기분이 약간 그런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초대하였더니, 마침 단무쥐비버님이 초대를 받고 접속하셨나 봅니다..!

그러나 접속은 기뻤으나, 문제는 제가 사진을 찍다가

마인크래프트가 팅기는 바람에 다시 아무도 없던걸로 되어 버렸지만요 (...)

| Server Play 중반

원래 서버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정작 서버를 접속하지 않으실리가 없는데 (...)

그렇습니다, 역시나 이번에 서버 여는 시간을 잘못 정해서 발생한 일인가 봅니다..

조금 시간 지나서 Server On이라고 했더니 순식간에 정원이 찼습니다 (...)

정원이 차자마자 가장 먼저 털린 곳은 역시나 예상했지만 NPC 마을입니다 (...)

벌써부터 NPC 마을의 밭을 자신의 밭이라고 하고, 심지어 촌장집은 성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두분은 NPC 마을에 머무르고 계시고, 나머지 두분은 사실상 다른 것을 하고 계시기에..

먼저 KSN님께 가 보았더니 역시나 참나무로 집을 짓고 계시더라고요..

뭐, KSN님이 서바이벌에서 다른분 집도 잘 지어주시고 별명이 뻘짓 장인일 정도이니 말 다했습니다 ㄷㄷ..

그 와중에 사과튀김님은 동굴에서 광물을 열심히 캐고 계시네요.

사과님을 보면서 모두가 광질을 하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 Server Play 후반

마크의 흔한 대화.jpg

아아, 근데 정작 서버를 잘하고 있다가 또 한번 마인크래프트가 팅기고 말았습니다 (...)

이 때문에 좀 많이 후반부에는 인원이 중반보다는 적었네요..

물론 초반보다는 상황이 훨씬 나을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결국, 지금까지 해왔던 야생 서버 플레이의 사례를 생각하며

이번에는 뭔가 차별화를 두고자 규모가 꽤 큰 은행 건설이나 하기로 했습니다.

규모가 생각보다 큽니다만, 은행이란건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법이라서

나중에 확장 공사 하는 귀찮은 일 없도록 이번 한번에 할 생각이네요..

겨우 오늘안에 은행 입구 작업을 마친 듯 합니다..

테두리와 바닥을 채우느라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했기 때문에

이제는 기둥만 세우고 벽 채우고 천장만 덮고 부족할때마다 층을 올리면 되겠네요 (...)

마지막으로는, 다른 야생서버 플레이와는 다르게 은행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하였기 때문에

도시 프로젝트만큼은 아니여도 꽤나 기대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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