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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0.15.9 서버 플레이 - 야생서버

글 작성 안한지 일주일이 다 되어가도록 아무런 글도 올리지 않아서, 뭔일이 생긴걸로 생각하셨을지도 모르지만 (...)

사실은 기록을 하지 않을뿐, 서버 플레이는 사실 매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주일 내내 저번주에 적었던 그 맵으로 서버를 열었는데요,

그로 인해 현재 그 야생맵은 엄청난 발전이 이루어졌기도 했고, 무엇보다 많은일이 있었네요.

그동안 플레이 했던 기록은 전부 사진으로 찍어두었지만, 굳이 사진 첨부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말로 설명을 드리자면 여러번의 지형수정과 NPC 마을 수정이 있었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 서버 플레이 - 초반

서버를 열자마자 들어오신 분은 제 예상과는 다르게 곰팽님이셨습니다 (...)

근데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등쪽에 망토를 입히셨네요.

그런데 이게 블록런처로 접속해야 가능한 것이라 제가 다시 일반 마크로 돌아오라 부탁 드렸습니다..

뭐 그래도 망토 입히신 건 일단 대단하다는 칭찬으로 시작하죠.

저녁이 되자, 복구작업이 한참입니다 (...)

뭐 사실대로 이야기 하자면 저건 위켈님 집이 아니에요,

단지 위켈님에게 필요없는 템이 갑작스업게 생겨서 여기에 복구하다시피 처리를 하는 것 뿐..

그래도 용암에 버리는 것 보다는 나은편이니 좋게 생각하죠 (...)

그렇게 밤도 지나가네요,

정리 차원에서 이 사진을 찍었는데 저기 멀리 보이는 타워가 저번 포스트에서 마지막에 짓던 은행이고,

통로와 길, 그리고 유저분들이 각자 자기가 거주할 집을 지으셨습니다..

이 정도면 제가 생각한 정도이기 때문에 좋네요,

사실 그냥 야생서버에서 사작한 맵이 이렇게까지 발전하리라고는 상상하지도 못한 부분이기도 하고요 ㅋㅋㅋㅋ

| 서버 플레이 - 중반

그렇게, 이런저런 준비를 하다 보니까 시간이 금방 지나가네요.

기존에 누군가로부터 대부분 압류했던 NPC 마을의 집을 유저분들에게 각각 1개씩 나누어 드리기로 했습니다..

사실 다음밤부터 밤마다 난이도를 어려움으로 설정할 생각인데,

항상 평화로움이였던 맵이 갑작스럽게 어려움으로 변하면 적응을 못할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리고 이번 기회에 제 집도 하나 마련했습니다,

비록 가장 끝쪽에 자리잡고 있는 집이기는 하지만 넓이에 만족하고 맙니다.

밤이 되고, 역시나 예상대로네요.

사실 위험을 느끼면 항상 사람이 있는 중심지로 모이기 마련인데,

마침 위켈님집이 가장 적당한 장소였나 봅니다 (...)

그래서 모인 기념으로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이건 뭐 가족 사진도 아니고 ㅋㅋㅋㅋ

아아, 근데 분명 난이도를 올리게 되면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그 중에서도 크리퍼에 의한 폭발이 저에게는 가장 끔찍한 문제점인데,

대규모 작업을 한 NPC 마을의 경우는 크리퍼에 의한 피해가 가장 크게 발생하는 곳이기도 하네요 (...)

뭐 그래도, 단지 귀찮을 뿐 복구가 불가능한 것은 절대로 아니라는 점..

| 서버 플레이 - 후반

어느덧 시간은 밤을 지나 아침이 되고, 모두들 꼬마의장님 집에 모여서 어젯밤의 전투로 얻은 거미줄로 낚시를 하고 계시네요..

역시나 식량이 부족한 것이 이유로 보입니다,

사실 낚시로 식량을 확보하는 것은 인챈트 없이는 매우 힘들기 때문에 (...)

결국은 밤이 되서, 한사람당 2칸의 밭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밭도 집처럼 그 동안 압류를 했기 때문에

아무도 밭에 있는 농작물을 캐가지 않아서 잘자란 농작물을 보고 다들 역시나 반응이 좋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농사도 짓고 계신 모습이 보이네요.

마지막으로는 사과튀김님이 오셔서 인벤이 초기화 되신 모양인지 (...)

은행으로 오시길래 약간의 아이템을 지급하여 드렸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역시나 사과님이 너무 후반부에 오셨다는 점이죠 (...)

결국 3시간에 걸친 서버는 여기서 마무리를 지을 수 밖에 없었네요.

그래도 내일도, 모레도 시간은 얼마든지 있으니까 질리지 않게 잘 플레이 하는것이 중요하죠 : D

(Gamertag :: MCWC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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